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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2.0'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05/29 웹2.0 서비스 쇼케이스 - RevU 2.0 (2)
  2. 2007/01/30 포털을 비껴나는 서비스 (6)
  3. 2006/05/11 웹 2.0 시대, '집단 지성'이라는 키워드의 출현 (6)
  4. 2006/04/23 검색의 미래, 인터넷의 미래 세미나 (32)

웹2.0 서비스 쇼케이스 - RevU 2.0

웹2.0 서비스 쇼케이스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뵈었고 (사실 거의 아는 분들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인사드린 분들도 있었네요. 반가웠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서브 디카로 실내 사진을 찍었더니 쓸만한 사진이 별로 없네요. DSLR을 들고 갔어야 했나... 특히 RevU 발표 순서에는 정말 멋진 scene이 있었거든요. 한상기 대표님께서 RevU 티셔츠를 준비해오셨는데, 발표가 끝난 후 Q&A 시간에 질문자를 향해 티셔츠 선물을 던지시는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셨다는!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
 
쇼케이스 때 소개된 모든 서비스들의 리뷰를 쓰고 싶지만, 시간 관계상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겠습니다. 위자드닷컴은 Cantabile 런칭파티 때, me2day는 미투백일잔치 때 후기를 쓰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크림에이드가 재밌었는데 (전 사실 플러그에이드 때부터 지켜봤어요.), 한국 서비스는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지 않았으니 그때쯤 소개하도록 할게요. 아직은 국내 블로거들에게 거의 알려져있지 않은데, 번개라도 한번 추진하심이? 블로거들이 관심을 많이 가질텐데...^-^ 라이프팟스프링노트는 조만간 중대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그때 맞추어 포스팅할까나.
 
이번 행사는 "쇼케이스"였기 때문에, 데모 동영상 시연이나 구체적인 서비스 개발 계획 소개 등을 기대하고 참석했습니다. RevU의 경우, 1) social shopping에 대한 개관 2) RevU 1.0을 통해 발견한 교훈 3) RevU 2.0 설명 및 향후 계획 소개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되었어요. 1)번은 제가 종종 이야기하고 있으니 생략하고, 2)번과 3)번을 중심으로 정리해볼게요.
 
RevU 1.0 서비스를 운영해보니...
 
1) 사람들이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브라우징을 많이 하더라.
2) 다양한 리뷰 아이템, 즉 롱테일 지원이 필요하더라.
3) 다른 쇼핑 사이트에서 리뷰 검색, 리뷰를 기반으로 한 SNS 등에 관심을 보이더라.
4) early/late majority에서 사용자층이 출발했으나, early adopter나 innovator 그룹으로 사용자를 확장하기 어렵더라.
 
이런 교훈들을 바탕으로 진화한 서비스가 바로 RevU 2.0 입니다. (RevU 2.0 소개는 예전 포스트 참고.)
 
특히 4)번의 경우는 RevU 2.0에서도 여전히 안고 있는 고민인 것으로 보입니다. 1)번부터 3)번까지는 현재 서비스로 구현되었거나 구현중인 기능들을 나타내고 있지만요. 그런데 위의 시사점들이 바로 "일반 대중들의 사용 패턴"으로부터 얻어낸 것이니, 여전히 early adopter/innovator 그룹의 needs는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 있겠네요. 다시 말해, RevU 1.0의 경험을 통해 개선된 점들이 early adopter들에게는 크게 중요한 점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전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최신정보를 빠르게 접하는 것에 익숙한 early adopter들은 1)번처럼 상위 카테고리에서 하위카테고리로 내려가면서 하나하나 클릭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상품정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브라우징을 하지만, early adopter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 아니면 적어도 카테고리가 아주 잘 만들어져 있어서 동선이 짧아야 할텐데. RevU는 동선이 긴 편이어서, 원하는 상품에 도달하기까지 브라우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처럼 모델명을 다 외우고 있는 사람들은 그냥 검색을 한답니다. 아마 사용자층에 따라 서비스의 특성에 상충되는 부분이 있을텐데, 잘 조율해나가는 것이 관건일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적극적으로 입소문을 내거나 주위에 영향력을 미치는 그룹이 early adopter/innovator라는 점을 감안할 때, RevU에서도 그들을 어떻게 사용자로 끌어들일 것인지 방법을 모색중이신 것으로 보이구요. 차근차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스크린샷은 개편된 RevU 2.0 사이트의 상단 부분입니다. 서비스 소개는 지난번에 했으니, 재밌는 부분을 찍어봤어요. Q Tag를 이용한 태그워(tag war), 그리고 스페셜 컬렉션이 보이네요. 태그워 섹션에는 앞으로 더 재밌는 사례들이 늘어날 것 같아요. 지난 번에 한판 붙었던(?) 캐논VS니콘, 스타벅스VS커피빈도 재미있었는데. 이런 걸 보면 참여하고 싶어지죠. (참고로 저는 캐논 선호, 커피빈 선호입니다.) 스페셜 컬렉션에는 "미투데이 인물열전"이 올라와있네요. 몇몇 분들은 인기상품이 되셨던데? ^-^ 컬렉션이나 아이템 역시 앞으로는 점점 더 유머러스하고 참신한 내용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저도 재밌는 컬렉션 만들어봐야겠어요. (말은 이렇게 해놓고 실제로는 진지한 컬렉션 만들듯...)
 
마지막으로, 빠질 수 없는 서비스 예고!
 
현재 RevU는 네이버 지식쇼핑과 연동이 되잖아요? 그런데 다음달부터 새로운 파트너들이 연이어 결합한다고 하네요. RevU는 web 2.0 서비스 중에서 수익모델이 가장 분명한 서비스 같아요. (크림에이드와 함께.)

1) me2day: RevU의 아이템을 내 미투데이 페이지로 바로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아이템 이미지도 함께! (이미지가 어디 들어갈지는 다들 짐작하시겠죠?)
2) mar.gar.in: 마가린에서 북마킹하면 RevU에도 보낼 수 있습니다.
3) Gmarket: 맘에 드는 리뷰를 발견하면 바로 Gmarket으로 가서 구매! Gmarket 연동은 보다 중요한 의미도 갖고 있는데, reviewer들을 위한 보상 시스템으로 Gmarket의 쿠폰 등을 고려해볼 수 있으니까요.
4) 전문쇼핑몰: 대형쇼핑몰과 함께 분야별 전문쇼핑몰도 필요하죠. 예를 들어, 음원 한두개만 구입하고 싶을수도 있구요.
5) flickr: 플리커의 방대한 이미지 pool에서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밖에도, bookmarklet이나 poll 서비스 등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더 고심중이신 부분은 contributor들을 위한 수익분배 프로그램인 것으로 보이구요. 수익분배 시스템은 블로거들도 관심이 많으리라 생각되는데, 좋은 의견 있으면 알려주세요. 혹은, social shopping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계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포털을 비껴나는 서비스

지난 토요일에 동갑내기 친구들을 만났다. 같은 나이, 같은 학교, 같은 학번, 그리고 모두 IT People이다. 각자 하는 일도 다르고, 관심 분야도 다르지만 실은 공통적으로 엮이는 부분이 더 많은 친구들이고, 또한 무척 따뜻한 심성을 가진 친구들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아주 가벼운 이야기부터 아주 진지한 이야기까지 모두 나눌 수 있는 좋은 친구들이다.

그날 NHN에 다니는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 "우리 회사에는 서비스가 하도 많아서, 이제 사내에서도 잘 파악이 안돼." 그러고보니 네이버의 서비스들을 한눈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서비스 전체보기를 클릭해봐도 잘 모르겠다. 우리는 그의 말을 듣고선 황당하다는 듯 소리내어 웃었지만, 실은 웃을 일만은 아니었다. 유머라고 하기엔 우울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포털은 우리 곁에 무척 가까이 있다. 싸이월드와 네이버에는 모든 것이 다 있고, 사용자들은 딱히 다른 공간을 찾을 필요를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을 매료시킬 만한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한다고 한들, 포털에서 똑같이 만들어서 추가해버리면 그만이다. 만박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무대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포털을 비껴나는 서비스"는 없는걸까?

거칠게 분류하면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포털에서 하지 않는 서비스, 포털에서 할 수 없는 서비스. 포털에서 하지 않는 서비스의 예로는 한때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던 동영상 사이트들을 들 수 있다. NEXON에 다니는 친구가 지적한대로, 1시간짜리 동영상을 포털에서 다 올리게 해줄 필요가 없다. 10분짜리면 모를까. 포털은 검색과 제휴로 컨텐츠만 끌어오면 된다. 한편 포털에서 할 수 없는 서비스의 예는 먼 곳에서 찾지 않아도 된다. 바로 지금 내가 쓰고 있는 태터툴즈, 혹은 메타사이트 올블로그는 포털이 줄 수 없는 가치를 나에게 준다. 포털 업체에서 똑같은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해도 똑같은 가치는 생겨나지 않는다. 이 가치는 반드시 기능이 더 훌륭해서 발생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어쩌면 브랜드 혹은 기업 이미지 자체가 가치인지도 모른다. 이외에도 다양한 웹 2.0 서비스들은 "포털을 비껴나는 서비스"에 속한다. 포털에서 하지 않거나, 포털에서 할 수 없거나. 이와 같은 상대적인 분류법이 옳은 것은 아닐지 모르지만,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니다.

웹 2.0 기업이라 불리는 위자드웍스표철민 CEO가 ZDNet과의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인터뷰 동영상 참조) 모든 사용자들이 포털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이 보장되는 Ecosystem이 마련된다면 인터넷 환경은 지금보다 더 풍요로워질 것이다. 하지만 보다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상과 현실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위자드닷컴, 국내의 다양한 포털 사이트, 개인화 페이지, 혹은 여타의 다른 사이트들이 시작 페이지의 비율을 고르게 나눠가질 시점은 요원하다. (위젯과 개인화, 그리고 시작 페이지에 대해서는 다음에 따로 다루도록 하겠다.)

지금 이 시점에도 수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포털을 비껴나는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개념들을 가지고 씨름하기도 한다. "포털을 비껴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후보들 중의 하나는 새로운 SNS다. 비공개 덧글로 확인한 결과, 이미 많은 사람들이 SNS를 기획하고 있는 모양이다. 당연하다. 싸이월드처럼 "전 국민이 다 모여있는" 서비스가 풀어줄 수 없는 부분을 뚫는 새로운 SNS가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그간의 인터넷 서비스의 부침을 돌이켜 볼 때, 어쩌면 싸이월드는 이미 성숙기를 지났는지도 모른다. 물론 싸이월드는 대단한 뒷심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한다. 여전히 강자다. 그러나 오히려 싸이월드가 아니고, 네이버가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SNS가 탄생할 여지는 충분하다. "물이 달라서" 그럴 수도 있고, 아무나 쓰는 것이 아닌 "쿨한 브랜드"여서 그럴 수도 있고, 혹은 특정 집단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서 그럴 수도 있다.

국내 시장과 비교하면 해외에는 상대적으로 다종다양한 SNS가 존재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서비스들을 그대로 가져와봤자 별다른 소득이 있을 리 없다. 해외 시장은 온라인 환경은 물론, 오프라인 환경까지 모두 다른 상황에서 형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판 facebook을 오픈한다고 해서 승산이 있을까? 대답은 No다. 커뮤니티/SNS 시장의 경우, 한국의 사용자 성숙도는 특히 높은 편이다. 단순히 신선한 아이디어, 발상의 전환만으로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는 없다. 진지한 research가 선행되어야 한다. 현 stage에 대한 차분한 진단, target user 계층에 대한 이해, 문화적 욕망과 트렌드에 대한 꾸준한 관찰을 계속 해온 사람들이 유리한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보편적인 rule은 있다. 커뮤니티/SNS 시장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또 하나, 각자의 경험치가 가진 한계를 넘어설 것. 다음 SNS 시장의 승자가 누가 될지 기다려진다.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웹 2.0 시대, '집단 지성'이라는 키워드의 출현

우리 시대의 키워드들 중의 하나, 웹 2.0.
그리고 그 웹 2.0의 키워드들 중의 하나인 '집단 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에 관해 쉽게 풀어 보았습니다.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몇 가지 사례를 언급하면서도,
인문학적 배경이 녹아나는 글이 되었네요.

아마도 피에르 레비(Pierre Levy)로부터 출발하기로 마음을 먹어서인 것 같습니다.
피에르 레비는 학부 시절의 전공까지 합하면, 전공이 4개쯤 되는 사람인데요.
인문학과 소프트웨어 공학 모두를 이해하고 있었던 선각자입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박사를 받으면 전공이 4개가 되네요?! 전공을 계속 바꾸어 온 바람에. ^-^;)

위의 글을 읽어보시면
제 블로그 이름, HYPERCORTEX가 무슨 뜻인지 아실 수 있게 됩니다. 호호. ^-^*

검색의 미래, 인터넷의 미래 세미나


시민행동 대화모임, 異音 두 번째 이야기 - 검색의 미래, 인터넷의 미래

- 주제 : 검색의 미래, 인터넷의 미래 (또다른 작은 주제 : 웹 2.0과 오픈마인드)
- 이야기꾼 :
이성진
- 일시 : 2006년 4월 26일 (수) 저녁 7시

- 장소 : 신촌, 카페 아게하 (http://theageha.com)

- 대상 : 누구든지 참석 가능한 열린 자리입니다.
- 참가비 : 5,000원 (음료 제공)

함께하는 시민행동에서 두 번째 대화모임을 개최합니다. (저는 함께하는 시민행동 회원이랍니다. 비록 오프라인 활동은 못하고 회비만 내고 있지만...) 이성진 님께서 검색의 미래와 web 2.0에 대하여 말씀해주신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성진 님은 지금도 첫눈에 계신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만나고 싶은 분들도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오갈 것 같아서 꼭 가고 싶은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참석할 확률 80% 이상입니다. 혹시 같이 가실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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