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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20 Social Shopping에 관한 난상토론 - RevU, 블로거를 만나다 (2) (6)
  2. 2007/06/19 Social Shopping에 관한 난상토론 - RevU, 블로거를 만나다 (1) (4)
  3. 2006/06/22 삶이 불안하세요? 인터넷으로 오세요! (6)
  4. 2006/06/08 태그(Tag), 정말로 유용한가? (2) (8)
  5. 2006/05/17 출판될 원고 중 Allblog 부분 (11)
  6. 2006/04/10 올블로그에 패널제를 도입하면?! (18)

Social Shopping에 관한 난상토론 - RevU, 블로거를 만나다 (2)

2007년 6월 15일 금요일 저녁, 강남 모처
RevU, 블로거를 만나다 - social shopping에 대한 난상토론 (2)

진행: Steve Han (Opinity AP의 한상기 대표님)
토론: Naruter, Xenix, PRAK, Fribirdz
정리: 2Z[이지]

어제 올렸던 1회에 이어서 올립니다. 분량을 컴팩트하게 만들어보겠다고 좀 줄여보았는데도, 여전히 길어 보이네요. (잘라낸 부분이 더 재밌으려나? ^-^;) 제가 읽기에는 1회보다 2회가 더 재미있네요. 이 분들이 아니면 나오지 않을 이야기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화 형식으로 정리를 했구요. 사실 social shopping이라는 주제가 쉽지 않은 이야깃거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social shopping과 관련된 글을 블로그에 올리면 읽는 분들은 많은데, 함께 이야기할 분들은 별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참, 혹시 1회를 읽지 않으셨던 분들은 1회도 함께 읽어보세요~

4. 전문 커뮤니티와 쇼핑몰의 연계, 가능한가

X: Social Shopping은 국내에서 아직 힘들다고 본다. 어떤 정보를 가지고 프로파일링을 할 것인지, 어떻게 정보를 매칭시켜 줄 것인지를 알아야 social이 가능해지는데, 그런 정보 자체가 쌓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현 수준에서는 전문 커뮤니티들과 연계가 되어야 한다.

S: 나도 좋은 커뮤니티를 끌어안으면서 가야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그런 커뮤니티와 함께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

X: 커뮤니티 사이트를 들여다보면, 선호도가 높은 회사, 선호도가 높은 쇼핑몰 등을 알 수 있다. 그 선호도의 기준은 "정보"를 어떻게 디스플레이하고 제공하는가이다.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회원들에게 어떤 정보를 어떻게 제공할 것이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커뮤니티를 이끌어가는 입장에서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 신제품 정보의 경우, 쇼핑 사이트에서 홍보가 되는 것이 커뮤니티에서는 정보가 되기 때문이다.

S: 사실 요즘은 커뮤니티 2.0이라는 개념도 있다. 개방과 공유의 맥락과 맞닿아있다. 그런데 아직 국내의 전문 커뮤니티들은 자신들만이 갖고 있는 정보의 가치에 집중하는 것 같다.

F: 커뮤니티 회원들도 거부감이 있다.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자신의 리뷰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이나, 커뮤니티가 상업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X: 지금 커뮤니티의 운영진이 하는 고민이 결국 커뮤니티 2.0으로 넘어갔을 때 개개인이 하는 고민이다. 나 역시 얼리어답터로서 어떻게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지를 항상 고민중이다. 그런데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곳이 engadget과 같은 해외의 정보 사이트이다. 국내의 경우, 이런 역할을 쇼핑몰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데 그 부분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5. 인센티브 모델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S: RevU를 비롯해서, Social Shopping Service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X: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평판 그 자체가 인센티브다.

F: 대표적인 사례는 네이버의 지식인이다. 아니면 CPC 등의 물질적인 방법도 있을 수 있다.

X: CPC 방식의 인센티브는 굉장히 단기적인 것이라고 본다.

F: "쇼핑"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보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판매자 신용등급을 책정하는 것처럼 리뷰어들에게도 평판을 형성해주면 활동이 늘어날 것이다.

S: 금전적인 보상의 예로 펌블을 들 수 있다. 1.5%의 할인이 작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현재 이 모델은 호응을 얻고 있다.

N: 실제로 그것 때문에 펌블 사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

S: 결국은 물질적인 보상이 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웹2.0 서비스 전반으로 확장시켜 생각하더라도, 참여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같은 맥락이다. 참여를 해야 서비스가 좋아진다고 생각한다. 서비스의 양적 성장과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F: 가치 생산을 위해서는 현금을 주는 것이 좋다. 트래픽을 주는 것은 아니다. 평판이 올라가는 것을 즐거워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제로는 물질적인 것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S: 평판과 물질적 혜택 모두를 제공할 수도 있다.

N: 요즘 블로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이슈는 애드센스다. 애드센스로 매월 1000 달러 정도의 수입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국내 포털에서는 컨텐츠 생산자들로부터 트래픽을 얻으면서도 그 수익을 배분하지는 않는다. 이제 얼리어답터부터 퍼져나가고 있는데 이런 모델이 점차 가능해질 것이다. 또한 일본 아마존도 역시 올블릿 같은 서비스를 해왔는데 그것을 통해서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다. 생산자와 활동그룹들이 수익을 얻어야 한다.

6. 평가/평판 시스템, 그리고 태그의 활성화 방안

S: 국내에서는 태그 붙이기, 추천하기, 별점주기 등 "평가"와 관련한 활동이 저조한 것 같다. 이러한 활동을 보다 자극하고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P: 개인적인 DB 용도와 social하게 추천하는 용도가 다른 것 같다. 그것이 가장 큰 차이다.

X: 평가와 관련한 부분이 아니더라도 참여율이 전반적으로 낮다. 블로그의 댓글 수도 마찬가지 아닌가. 제작하는 사람의 파이가 클 필요 없이, 적정 수준 내에서 정보가 생산되면 유저들이 활용할 수 있다.

S: 근본적으로 문화적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해외에서는 성인의 26%가 평가에 참여한다는 통계가 있다. 우리나라는 어떤 수준일까? 평가 메커니즘이 작동하려면 데이터가 일단 쌓여야한다. 그래서 당분간은 정교한 평판 알고리즘보다는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

X: 태그는 디스플레이 방식을 바꾸면 보다 활성화할 수 있지 않을까? 리뷰의 경우, "공통된 정보"를 키워드화하는 것이다. 이 때 태그 정의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MP3P의 경우 "음질", "디자인" 등 나올 수 있는 단어가 뻔하다. 이러한 방식으로 제품에 대해 정의한 단어를 빈도 순으로 나열해주면 자연스럽게 제품 평가를 알 수 있게 된다. 현재 비슷한 모델로 네이버의 블링크를 들 수 있다. "할래", "갈래" 등 테마를 단순화해서 모든 아이템을 다 거기에 속하게 만드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제품이나 쇼핑에 대해서 접근을 할 때 여러가지 리뷰를 하다보면 중복되는 키워드가 있는데 그것들을 모아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S: 그런데 태그 사용 비율은 전체 인터넷 인구의 0.6%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있다.

X: 태깅하는 사람 모두가 쇼핑하는 사람인 것은 아니다. 리뷰어들에게 태깅은 익숙하다. 대상을 분류해서 접근하는 것도 필요하다. 소비자들은 어떤 태그를 얼마나 클릭하느냐를 알아보고, 리뷰어들은 어떻게 세분화된 태그를 직접 붙이고 사용하느냐를 알아본다든가.

N: 데이터가 일단 많이 쌓여야 한다. 분명히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태그가 있을 것이고, DB가 쌓이면 태그의 정확도가 높아질 수 있다.

F: 처음에는 태그를 자세하게 달았지만, 지나고 나면 내가 기억을 못한다. 관련 정보를 모으는 것이 힘들어진다.

P: 태그의 경우, 추후 관리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태그간의 관계를 설정하고 보여주는 방식이 중요하다. 심지어 마가린의 경우, 한 URL에 대한 태그의 수가 128개가 나온 적도 있다.

X: 태그가 꼭 분류는 아니다. 사업자가 어떻게 디스플레이 해주느냐에 따라서 태그가 다른 의미를 갖기도 한다.

S: Q Tag 아이디어가 그런 예가 아닐까 생각한다. 기존의 태그에 +와 -를 붙여주는 것인데 잠재력이 있는 모델이 아닐까? 물론 이 서비스 모델 역시 참여가 중요하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Q Tag를 시작하고 난 이후로 공유되는 태그가 늘어났다. Q Tag의 정보가 쌓이면 wisdom of crowds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상으로 난상토론의 정리를 마칩니다. 소수 정예로 모인 작은 모임이었지만, 즐거웠어요! 저는 정리하느라 이번 토론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재미있는 모임을 만들어보고 싶네요. 아니면 다른 분들이 자리를 마련해주셔도 참여할게요. 주제만 재미있다면요. ^-^

한상기 대표님을 비롯해서, 지난 금요일에 모여서 토론하셨던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네요. 같은 질문에 대해서 다른 블로거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답하실지? 궁금해집니다~

Social Shopping에 관한 난상토론 - RevU, 블로거를 만나다 (1)

사진은 클릭해서 넘겨보시면 됩니다~^-^


2007년 6월 15일 금요일 저녁, 강남 모처
RevU, 블로거를 만나다 - social shopping에 대한 난상토론 (1)

진행: Steve Han (Opinity AP의 한상기 대표님)
토론: Naruter, Xenix, PRAK, Fribirdz
정리: 2Z[이지]

지난 주 금요일 저녁, 몇몇의 블로거들이 한상기 대표님과 함께 social shopping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었습니다. 실은 더 많은 분들이 오실 예정이었는데, 갑작스럽게 당일에 사정이 생기신 분들도 계셨어요. 그래서 조촐하게, 대신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무척 많이 줄였는데도, 스크롤의 압박이 상당한 관계로 2회로 나누어 올립니다~

1. Internet Shopping, 그리고 Social Shopping

S: 요즘 웹 2.0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social computing, 특히 social shopping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논의를 해보자. 전체 광고 시장 규모가 7조 원 정도 되는데 그에 반해 retail 마켓은 160조 원 규모다. (할인점>백화점>인터넷쇼핑 순) 앞으로는 인터넷쇼핑이 백화점을 능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측면을 보면 온라인 shopping은 사업적 기회가 많은 영역이다. social shopping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기에 앞서, 각자의 온라인 쇼핑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F: 다수의 쇼핑몰과 사용 후기를 참조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몇몇 사이트로 범위가 좁혀지게 된다. 에누리, 오미 등 가격비교 사이트, 혹은 유용한 정보가 많은 분야별 커뮤니티 채널을 참조한다. 물론 이런 커뮤니티 사이트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생각한다.

N: 쇼핑 때문에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G마켓, 엠플에서 일단 검색을 한 후 최저가격순으로 들어가본다. 최저가격인 경우 서비스가 좋지 않을 수도 있으니 후기를 다 읽어보는 편이다. 하지만 실제의 장단점을 볼 때는 블로그 검색으로 자세한 사용기를 읽는다. 쇼핑몰이나 포털 사이트에는 돈을 받고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관련글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본다.

F: 맞다. 3년전에는 지식인에서 검색도 했지만, 이제는 검색해보면 광고글 일색이라 신뢰하지 않는다. 그런데 블로그에는 자세하게 쓴 장문의 글이 많고, 신뢰성이 높기는 하지만 작성자의 평판을 검증하기는 어렵지 않나? 그래서 결국은 정보 커뮤니티에 가서 전문성이 있는 글을 보게 된다.

X: 신제품정보는 다양한 채널을 갖고 있다. 물론 예전에는 제품별 커뮤니티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상대적으로 다양화된 측면이 있다고 본다. 상품 정보는 커뮤니티에서 접한 후 가격비교, 리뷰 정보는 포털에서 해소한다. 포털도 장점이 있다. 결과가 많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 명의 후기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용기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장단점이 있어서 포털에서도 원하는 정보를 충분히 수집할 수 있다. 일반적인 대중들의 수준에서는 사실 포털에서 다 해소가 된다. 구매할만한 제품이라고 판단되면 가격비교도 네이버에서 한다. 가격비교 이후 배송방법, 배송시간, 재고여부를 확인하는데, 문제는 배송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나 재고여부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S: 파워유저가 아닌 경우에는 그 다양한 정보들을 주면 더 어려워하지 않을까?

X: 일반유저와 파워유저 사이에도 다를 게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싸게 사고 싶고, 좋은 물건을 사고 싶고, 즉시 받고 싶다는 욕구는 아주 기본적인 쇼핑의 성격인데, 이걸 동시에 충족시키는 사이트가 전무하다. "가격비교"에만 집중되어 있다.

2. Social Shopping, 그리고 국내 인터넷 시장

S: social shopping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이후로 점차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최근 통계를 보면 SNS를 통해 쇼핑이 이루어지는 수준이 2%에서 6.5%로 증가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해외의 통계나 사례들과 비교할 때, 한국의 상황은 어떠하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social shopping이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F: 처음 social shopping에 관한 이야기를 접했을 때는, "네이버에서 해주겠구나"하고 생각했다. 쇼핑을 위한 정보를 얻던 기존의 커뮤니티 사이트는 검색이 막혀있고, 로그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shopping이 활성화되기 어렵지 않은가. 그래서 대형 포털이 먼저 시작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S: 그래서 네이버리스크라는 말이 있다. 어쨌든 네이버가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소셜쇼핑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는지?

F: 상품정보를 혼자서 수집하고 판단할 수 있을만큼 개인이 관련 정보를 구조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social shoppping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P: social이라는 것에는 세 가지 단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1. 니즈: 무언가가 있다고 보여주는 것. 2. 셀렉트: 제품을 고르는 과정. 3. 구입: 어떤 사람이 어떤 것을 사는가. 아직 social은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용어이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정의하고 각각의 서비스 단계에 집어넣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구글의 장점은 남들과 다르게 하는 것이 아닐까? social shopping도 마찬가지로, 네이버가 하는 것과 다르게 하면 된다. social이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어떤 문제를 풀어주느냐가 중요하다. pick list나 wish list의 데이터는 노이즈가 나오기 쉬운 시스템이라고 보고 있다. 이것을 조금 더 대중의 지혜에 가깝게 쓸 수 있게 된다면 좋을 것이다. "A라는 프로파일의 사람은 A를 좋아해"라는 정보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3. 새로운 Shopping Service Model

S: 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의 조사 결과를 예로 들자면, 대한민국 사람들의 66%는 가격, 10%는 전문가, 33%는 네티즌 리뷰를 쇼핑할 때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격을 중시하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전문가보다 네티즌 리뷰를 더 많이 참조한다는 결과가 인상적이다. 최근에는 여러 사업자들이 가격이 아닌 다른 측면에서의 차별화를 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는 중이다. 예를 들면 옥션의 펌블을 들 수 있겠다. 어떻게 차별화된 쇼핑 서비스를 할 것이냐의 문제는 쉽지 않은 게임이다. 누군가가 working model을 먼저 만든다면 커다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본다. 새로운 방식의 쇼핑 서비스가 가능할까? 이런 면에서 RevU에 갖는 기대는 어떤 것인지?

X: 내가 레뷰의 사장이라면 레뷰 자체로 오는 트래픽을 포기하겠다. 중간에 끼어야하는 서비스가 있다. 소비자가 진짜로 정보를 얻어야 하는 곳은 외부 사이트이고, 레뷰는 어디까지나 커넥션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레뷰에서 모든 것을 다 한다기보다는 "올블릿"과 같은 모델을 레뷰에서 제공하고 엮여있는 서비스들을 모아주는 스토리지 역할을 하면 좋지 않을까. 소비자들이 레뷰에서 검색하고 리뷰를 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퍼져있는 올블릿을 보고 구매를 하고 그 결과들이 레뷰에 계속 쌓여서 상품을 구입한 사람들에 대한 정보가 레뷰에 스토리지로 남으면 된다.

S: 비슷한 모델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 쇼핑몰 두 곳과 협의중인데, 컬렉션을 플래시로 만들어주고 블로그에 퍼나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퍼뜨린 사람들은 물론 인센티브를 받게 할 것이다. 구매가 발생했을 때 인센티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본다. 올블릿 방식은 아직 고민중이다.

X: 플래시로 된 정보를 퍼가서 그것을 하나의 포스트로 구성한다고 생각했을 때, 단순한 링크가 아니라 부가적인 이미지 갤러리, 동영상 등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생산했을 경우에 수익이 발생해야 한다. 단순 광고는 안된다. 사실 이와 같은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 얼리어답터를 작은 규모로 생각하면 안된다. 현재의 얼리어답터 pool로도 일반 대중 소비자들이 즐기고 남을 만큼의 유용한 컨텐츠를 생산해 낼 수 있다.

F: 분야별로 얼리어답터가 다를 수 있다. social shopping 자체가 기존 인맥에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중들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을 데려와서 배치시켜 놓은 상태에서 클러스터링을 해야한다.

S: 그동안 RevU를 운영하면서 같은 교훈을 얻었다. 작년에는 검색 서비스를 하다보니 무척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는데, 그 사람들은 일반 대중이었다. 그들은 원하는 것을 검색하고 그냥 나가버린다. "커넥터"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없으니까 서비스가 퍼져나가질 않더라. 커넥터들이 자기 주변에 존재하는 사람들을 끌어안아주어야 서비스가 퍼져나가게 된다. RevU 2.0, 즉 social shopping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커넥터를 끌어들이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2회에 계속]

삶이 불안하세요? 인터넷으로 오세요!


삶이 불안하세요? 인터넷으로 오세요!
: 조회 수, 스크랩 수, 평판 시스템… 당신의 사이버 호감도는?

- ABC PAPER, 2006년 6월 22일자에 기고한 글.

ABC PAPER에 기고한 글입니다.

본래는 긴 맥락 속에 위치했던 글이었는데, 기고를 위해서 이 부분만 떼어내고 조금 다듬어봤습니다. 그래도 읽으시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미니홈피를 비롯한 "개인 홈페이지"에 더 많이 해당되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어떤 내용인지는 읽어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겁니다. ^-^

태그(Tag), 정말로 유용한가? (2)


태그(Tag), 정말로 유용한가? (2)
: 태그의 활용 방법, 그 6가지 해법

- ABC PAPER, 2006년 6월 8일자에 기고한 글.

ABC PAPER에 기고한 글입니다. 지난 번에 올렸던 태그(Tag), 정말로 유용한가? (1)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1)번을 먼저 읽으셔야 할 듯.

이 글을 쓸 때, 다른 원고 마감일들로 너무 바빠서 무척 급하게 썼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 계속 원고들에 묻혀서 지냈거든요. 급하게 쓴 만큼 "허접한" 글이어서 공개하기가 꺼려지지만 일단 올립니다. 글이 너무 엉망이더라도 혼내지는 마세요. ^-^;

여러가지 의견들은 대환영합니다.

출판될 원고 중 Allblog 부분

학교에서 친구를 기다리면서 잠시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넘겨야 하는 한 논문에 약간의 분량을 할애하여 Allblog에 대하여 소개를 해 보았습니다. (길게 쓰고 싶지만 분량 제한이...) 제대로 소개를 했는지 궁금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잠시 공개해봅니다.

그런데 글을 읽으시기 전에 맥락을 좀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이 책을 읽을 사람들은 1) 교양/전공 수업을 듣는 학생 (수업 교재로 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인터넷 관련 이슈에 관심이 많은 인문학 전공자들 3) 인터넷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면서, 동시에 그것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이해해보고 싶은 사람들 입니다. 번호순으로 많이 읽을 것 같구요.

그래서 이 글은, Allblog에 대해서 일단은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쓴 것이랍니다. 하지만 제가 서비스 매뉴얼을 쓰는 것이 아니라 소논문을 써야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에 대해서 쓴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이든 인터넷을 많이 쓰고 있을 것이고, 정보 과부하(information overload)로 괴로워하고 있을 것입니다. 좋은 정보를 걸러내고(filtering) 싶은 마음도 똑같을 것이구요. 이러한 맥락에서 Allblog를 사용하는 블로거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어떻게 개선해나가고 있는가에 대해서 써 보았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평판 시스템(reputation system)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 아시죠?! 그런데 이런 맥락과 의미는 둘째치고, 틀린 부분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좀 읽어봐주시겠어요?! 잘못된 부분이나 빠진 부분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블로거들의 네트워크는 우선 정보 교류와 지식 공유의 측면에서 협력적 네트워크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그 효과를 체험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신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주제에 대해 질문하거나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지점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보는 것이다. 그러면 여기에 사람들이 나름의 생각을 남길 것이다. 글이 길어지는 경우 자신의 블로그에 칼럼처럼 긴 글을 쓴 뒤 트랙백(trackback) 정보를 보내주기도 한다. 이와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서 사람들은 점차 적절한 해답에 근접하게 된다. 이것은 블로그의 특징인 개방성과 연결성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고, 토론 문화에 익숙하고 정보 공유의 의지가 강한 블로거들이 모여든 결과이기도 하다. 블로고스피어가 아닌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서로 처음 만난 익명의 사람들 사이에서 이와 같은 토론이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다. 이미 기존의 준거 집단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 -포럼, 카페, 메일링리스트 등- 에만 심도 깊은 토론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물론 블로고스피어에서 만난 익명의 블로거들이 새로운 준거 집단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들이 마치 미니홈피에서의 일촌처럼 친밀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상대방이 제공하는 정보에 충분한 신뢰를 갖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좋은 글’을 발견하는 기쁨을 느끼는 경험이다. 좋은 글은 곧 ‘좋은 블로거’로 이해되기 때문에 블로거들의 공동체 내에서 친구를 얻는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좋은 글을 찾아내야만 한다. 그 결과 블로고스피어가 성장하면서 공동체 나름의 자기조절 능력이 생겨나고 협동 필터링(collective filtering)이 가능하게 되었다. 토론과 대화와 같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호작용을 거치는 것뿐만이 아니라 시스템을 이용한 적극적인 피드백(feedback)을 통해 유용한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를 가려내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히 자신들이 만들어 낸 커뮤니티를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원하는 욕망 때문이다. 물론 모든 이들이 이처럼 높은 참여도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지역 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주민들의 모임 덕분에 마을 전체가 깔끔하게 유지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이와 같은 시스템이 발명되고 정착되어 온 과정이 블로고스피어가 성장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였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독립 블로거들, 전문 블로거들, 혹은 적극적인 블로거들이 모여있는 메타사이트인 올블로그를 살펴볼 수 있다. 약 1만 명의 블로거들이 활동하고 있는 올블로그는 각각 떨어져있는 블로거들의 글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사이트이다. 실질적으로 이 사이트는 가입자들에게는 자신을 알리는 공간이자 일종의 아지트와 같은 공간이다. 실제로 초창기에는 소수의 ‘유명 블로거’들을 누구나 다 알고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규모가 작을 때와 달리 가입자의 수가 증가할수록 소음이 많아지고 질적으로 훌륭한 글들을 발견하기가 더 어려워지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수많은 글들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글을 선별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블로거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기 시작하였고, 올블로그 운영진은 여러 단계를 거쳐 현재의 시스템을 마련하게 되었다. 섬세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지금도 계속 개선이 진행중이다.

먼저 가입자들은 자신의 글에 주제별 키워드를 붙여서 올블로그로 전송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글들은 다른 방문객들에게 읽혀지게 되는데, 매분 갱신되는 신규 게시물들은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필터링된다. 첫째, 가입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글을 추천할 수 있다. 매우 성실하게 글을 썼거나 다른 이들에게 특히 알리고 싶은 글의 경우 ‘나의 추천 글’이라는 글자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별도의 섹션으로 분리되어 노출 빈도가 커지게 된다. 그러나 광고성 글은 올릴 수 없으며, 이 섹션에 자신의 글을 추천하고 나면 이후 48시간 동안은 '나의 추천 글'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한 명의 블로거가 계속 자신의 글을 노출시키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둘째, 수집된 글들 중에서 6시간 이내에 조회수와 별점이 높은 글은 ‘실시간 인기글’에 등록된다. 별점 기능은 올블로그에 로그인한 모든 방문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총 6단계로 설정되어 있다. 가장 낮은 점수는 ‘패널티 적용’이며 그 이후로는 자신이 훌륭한 글이라고 생각할 경우에 별 1개부터 별 5개까지 부여할 수 있다. 이 결과는 자동적으로 통계화되어 총 10개의 글이 6시간마다 ‘실시간 인기글’로 바뀌어 게시된다. 물론 6시간 내의 인기글 목록도 조회수와 별점의 변화에 따라서 순위가 변동된다. 셋째, 24시간 동안 모인 통계가 합산되어 ‘어제의 추천 글’이 자동으로 분류된다. 역시 조회수와 별점을 기준으로 알찬 내용을 담고 있는 글들을 뽑아내어 메인화면에 공지하는 것이다. ‘어제의 추천 글’은 ‘실시간 인기글’과 비교할 때, 별점의 가중치가 조회수의 가중치보다 더 높다. 이는 조회수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하면 선정적인 글이 추천글로 올라올 수 있음을 염두에 둔 것이다. 추천글들은 인기글과는 달리 ‘명예의 전당’에 들어서게 되는데 블로거들은 ‘명예의 전당’을 클릭하면 그동안 놓쳤던 과거의 추천글들을 모두 볼 수 있다.

올블로그를 찾는 블로거들은 이러한 평판 시스템(reputation system)을 통해 좋은 글을 만나게 되거나 스스로 글의 중요도를 평가한다. 자신이 별점을 부여한 글들은 별도로 관리되므로 이후에도 손쉽게 찾아 해당 블로그를 재방문할 수 있다. 간단한 시스템으로 간주될지도 모르지만 이러한 장치를 마련하기까지는 많은 블로거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필요했다. 이렇게 탄생된 협력적 지식 네트워크는 좋은 글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늘려줄 뿐 아니라 관심사가 같은 친구를 사귀는 것을 돕는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다루는 블로거, 특히 자신에게 유용한 내용을 전달해 주는 블로거를 찾기 쉽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난 블로거들은 ‘번개’를 하거나 별도의 포럼을 열기도 한다. 또는 함께 모여 작은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도 하는데, 사실은 메타사이트 올블로그 역시 블로그를 통해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게 된 이후 ‘벤처기업’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올블로그에 패널제를 도입하면?!


올블로그에 패널 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예전에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하늘이 님(박영욱 님)과도 얘기를 했었고, 다른 블로거들과도 여러 차례 함께 고민해보았다. 하지만 '무슨 기준으로, 어떻게 패널을 선정할 것이냐'에 관한 부분에서 항상 막혔던 것 같다. 소수의 패널 선정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을 것이고. 오래 전에 했던 이야기를 다시 끄집어내는 이유는, 최근 들어서 '어제의 추천글'에 대한 만족도가 점차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면 더 이상 올블로그의 추천글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될 것만 같았기에. 가입자 수가 많아지면서 역으로 추천글의 질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글이 많으니 필터링을 하는 것 역시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조회수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치고, 현재로서는 지금 잘 갖추어져 있는 '별점'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합리적으로 별점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는 것이다. 현재의 참여도로는 좋은 글을 뽑아낸다는 것이 힘들지 않겠는가. 만약 별점 기능을 패널제와 연결시킨다면 어떨까?! 좋지 않으면 다른 방안을 모색하면 그만이니 일단 구상이라도 해보자. 이렇게 마음을 먹은 순간 떠오른 것은 바로 Slashdot이었다. 아! 왜 미처 그 생각을 못했을까?! 현재의 Slashdot이 있게 한 원동력은 바로 이 패널 시스템이었는데.

벤치 마킹을 위해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이렇다. 본래 Slashdot은 소수의 편집진이 좋은 글을 선별해내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글의 수가 많아지면서 이러한 방식은 전적으로 불가능해졌다. 그래서 고안된 것이 모든 사람들이 패널이 되는 방안인데, 이것이 매우 성공적이어서 결국 Slashdot은 지금의 위상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일단 가입한 모든 사람은 1차적으로 패널 자격이 부여된다. 이들은 자신이 읽은 글에 점수를 매길 수 있는데 (마치 지금의 올블로그에서 별1개-별5개의 척도를 사용하듯) 중요한 점은 총점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올블로그에 비유한다면, 처음에는 별 50개만을 갖고 시작하는데 이 별들을 모두 소진하고 나면 패널로서의 임기가 끝나는 것이다. 보통의 경우에는 총점을 모두 사용한 후 다시 패널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사람이 높은 점수를 준 글이 다른 패널들에게도 높은 점수를 받아 메인 페이지에 노출된 빈도가 많다면, 그 사람은 다시 패널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다른 패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글을 자주 쓰는 블로거 역시 다시 패널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이다. 별점을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패널 활동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므로 재임명되지 않는다. 또한 혼자서 엉뚱한 글에 별을 다섯 개씩 던지는 사람도 마찬가지. 결국은 신뢰도가 높은 사람들만이 지속적으로 패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이 때의 별점은 개인화 기능과는 분리되어야 할 것이다. 개인이 클리핑 용도로 사용하는 별이 노란색이라면, 패널로서의 평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별의 색은 빨간색이라든가. 이처럼 모든 이들이 주어진 임기 동안 패널로 활약할 수 있는 시스템은 더 높은 참여도를 끌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내 권한을 행사하지 않으면 다른 이들의 판단대로 글들이 선별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이 평판 시스템(reputation system)을 만드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고 느낄 뿐만 아니라, 편집권도 행사할 수 있다.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에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 통로이기도 하다.

물론 Slashdot의 성공 신화가 어디에나 해당되리라는 법은 없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올블로그에 다른 필터링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나 혼자서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매일 자정이 지났을 때마다 '어제의 추천글'을 확인하면서, 고작해야 한두 개의 글만을 건지는 경험은 그다지 행복하지가 않다. 자신이 소속된 커뮤니티라면, 그 커뮤니티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바꾸어나가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특히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어 고민중이다. 이제 막 시작된 고민,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누면서 좋은 길을 모색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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