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HP tx1000, 그리고 PPT 슬라이드 중 일부
지난 2월 8일 목요일, 홍대 CATCH LIGHT에서 열린 HP tx1000 런칭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후기를 너무 늦게 올리네요. 실은 요즘 노트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적다보니, 일단 노트북을 열면 밀린 일들부터 하게 되는지라 블로그를 돌볼 여유가 없었답니다. 그동안 다른 분들께서 후기를 많이 올려주셨네요. 오래간만에 뵙는 얼굴들이 많아서 반가웠어요...^-^
첫 번째 아쉬움. HP 측에서는,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는 처음이라며 의미 부여를 많이 하셨는데, 행사가 조금만 더 세심하게 기획되었더라면 좋을 뻔 했습니다. 행사를 진행하시는 분들은 처음이지만, 반대로 행사에 참석하신 블로거들은 늘 이런 행사에 참석하는 베테랑이라는 사실에서 오는 안타까운 괴리감? 블로거들이 워낙 까칠하잖아요~^-^;; 타사의 행사와 비교하는 이야기들이 계속 들려오더군요. 제 생각에는, 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런칭 파티라는 점에 비추어 볼 때, 본사에서 지시가 내려와서 급하게 준비하신 게 아닐까 하는... 아마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좋은 행사를 기획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두 번째 아쉬움. 사실 얼마 전부터 새 노트북을 구입하려고 알아보던 참이었거든요. (현재 쓰는 모델은 삼성 Q30 RED입니다.) 맥북이나 태블릿 등 새로운 UX를 경험해보고 싶기도 하고, 비스타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모델을 알아보고 있기도 하고. 마침 tx1000의 런칭 소식을 듣고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막상 실물을 만져보니 저와는 맞지 않는 제품이더군요. 비스타를 돌리기에 다소 빠듯한 사양, 웨이트세이버 장착시에도 무게가 1.92kg이라는 부담감 (+ 두께...), 낮은 터치스크린 감도, 투박한 디자인, 사양에 비해 높은 가격? 아무래도 들고 다니면서 회의 때 태블릿을 사용한다든지, 이런 식의 활용은 어렵겠어요. 그래도 가격이 내려간다면 집에다 두고 쓸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8시 30분경 짧은 PT가 끝나고, 힙합 파티가 열리는 10시까지 기다리기가 어려워서 도중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힙합도 좋아하고, 클럽에도 자주 가지만, 그 날만큼은 영 자리가 불편하더군요. 사실 요즘 홍대 클럽에서 행사하는 것이 트렌드인 모양인데, 다른 기업들의 행사에서도 느꼈지만 썩 좋은 선택은 아닌 듯 싶어요. 암튼, 일찍 나오는 바람에 오래간만에 만난 분들과 얘기도 많이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흑.
덧글)
아, 노트북은 어떤 걸로 사야하나. 눈이 너무 높은가봐요~^-^;; 지금 쓰는 노트북 때문에 이런저런 불편을 많이 겪기도 했지만, 그래도 12.1인치인데 0.9kg에 초슬림형이라는 기특한 스펙에 길들여진 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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