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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11 이지의 IT Lounge 1회 - 싸이월드 박지영 부장님 인터뷰 (11)
  2. 2007/01/31 싸이월드2 시연회 후, 단상들 (11)

이지의 IT Lounge 1회 - 싸이월드 박지영 부장님 인터뷰

드디어, 이지의 podcasting이 부활했습니다~^-^

소리아카이브에 "이지의 IT Lounge"가 개설된지는 며칠 되었는데, 알림글을 이제서야 쓰네요. 블로그에 들어올 시간이 별로 없다보니, 제가 가장 빠르게 전할 수 있는 소식조차 오히려 한발씩 늦어지고 있는 듯 싶습니다.

첫번째 주제는, 전에 말씀드렸듯이 SNS(Social Network Service) 입니다. 그 첫번째 순서로 Cyworld의 박지영 부장님을 모시고 말씀을 나누어보았어요. 인터뷰에 대한 소개, 그리고 박지영 부장님 소개 및 프로필 사진은 이지의 IT Lounge를 방문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은 첫번째 인터뷰라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음성 편집 프로그램도 처음 써보는 것이었구요. 두번째부터는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이번에는 너그럽게 봐주세요! 그럼, 즐겁게 들으시기를~^-^

이지의 IT Lounge @ 소리아카이브 바로가기

* 제 1 부


* 제 2 부

싸이월드2 시연회 후, 단상들

이미 말씀드렸던 대로, 싸이월드2 (C2) 시연회에 다녀왔습니다. 오래간만에 만난 분들이 많아서 반가웠고, 처음 뵙는 분들도 계셨고, 또 끝내 마주치지 못한 분들도 있었네요. 저도 좀 정신이 없어서, 고생하신 C2 팀 분들께도 제대로 인사조차 드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리신 분들께 다시 한 번 박수를...^-^

싸이월드2에 대한 소개, 기능 설명, 그리고 시연회 현장 소식 등은 이미 다른 신문기사나 블로그를 통해 많이 접하셨을 것입니다. 자세한 글들은 물론 사진과 동영상도 많으니, 사이트 자체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신 분들은 검색을 해서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 싸이월드다운 서비스: 싸이월드2도 역시, 기존의 싸이월드가 갖고 있던 강점을 잘 살린 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쁘게 꾸미기, 내 일상을 기록하고 진열하기, 친구들과 수다 떨기 등과 같은 근본적인 가치는 변하지 않았지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전의 싸이월드와 너무 똑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usage flow가 너무 훤히 그려져서, 금새 질릴 가능성도. 이미 이전의 싸이월드가 질려서 미니홈피를 닫아버린 사람들도 붙잡을 수 있을만한 "플러스 알파"가 필요한데, 아마도 그게 위젯?

◆ 핵심 요소: 시연회가 워낙 조용하게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서 특별히 key feature가 부각되지는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싸이월드2에는 모든 것들이 다 들어가있어서 핵심 역량을 어디에 집중하신 것인지 알기가 쉽지는 않죠. (모든 것에 다 집중하신 듯...) 대외적으로 발표하신 것을 보면 핵심은 자유도와 통합 관리, 그리고 위젯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의 분위기를 파악해보자면, 위젯은 미니홈피에 없는 놀 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hook up 요소가 될 것 같더군요. 위젯이라는 용어는 몰라도 상관없고, 다양한 도구들을 맘대로 끌어다놓고 크기도 바꾸고 서로 겹치게도 놓고... 이런 재미 요소에서 출발하는 것이 평범한 사용자들의 위젯 접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위젯: 2007년의 주력 프로젝트가 위젯 개발이라고 합니다. 웹 위젯 커뮤니티도 만들 계획이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무척 궁금하고 또한 기대가 됩니다. 2004년도였나, 데스크탑 위젯을 처음 접하고는 "이걸 왜 쓰지?" 했었는데, 요즘에는 위젯을 보면 갖고 놀고 싶어집니다. 과연 얼마나 유용할지도 앞으로의 관건이겠지요. 위젯이 대중화된다면, 싸이월드 홈(가칭)의 활용도와 재미 요소가 점점 늘어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위젯을 다루는 UX가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다가간다면 좋을텐데, 저도 아직 싸이월드2를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기대하면서도 궁금증이 생기는 것은, "날씨 위젯", "시계 위젯"과 같은 기능적 위젯들은 홈에서 어떻게 활성화될수 있을지? 기존 미니홈피의 속성인 1) show off  2) emotional 과는 거리가 있으니까요. 가끔씩 재미로 한번 걸어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 디자인 및 기술 구현: 정말 박수를 많이 받아야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디자인은 정말 예쁘답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노력을 많이 하셨어요. 브라우저 호환성과 웹 표준도 고려하셨다고 하고, Active X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기획 및 개발하셨다고 하던데요. 앞으로 응원을 열심히 해야 할 부분입니다. 지속적으로 개선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더 비판할 것이 있나 싶습니다. 저는 솔직히 QnA 시간에 기술 관련 질문이 많이 나와서 좀 놀랐습니다. 정작 싸이월드2의 타겟 유저들이 할만한 질문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참석자들이 대부분 블로거들이셨나? 예를 들어, "일촌은 새로 맺어야 하나요?" 같은 질문이 안 나오고, "올블로그 RSS 등록 지원하나요?" 같은 질문이 나왔습니다.

◆ 관계: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면서, 가장 설명되지 않은 부분. 홈을 만들고 열심히 꾸미고, 마이베이스에 잘 담아두고 검색하고 여기저기 보내고... 이와 같은 컨텐츠 생성 측면에 특히 시연회의 초점이 맞추어졌던 것 같습니다. 반면 관계 맺기와 관련해서는 별로 이야기가 오가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명함 보내기, 방명록 줄다리기, 혹은 people tagging과 같은 것들은 재미 요소, 부가적 기능이지 핵심적인 것은 아니니까요. 멀티 페르소나를 지원하고, 닉네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신규 인맥 창출"도 지원해주는지 궁금했는데, 그쪽으로는 특화된 feature가 없었습니다. 드러나지 않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기존 인맥 관리를 지원해준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것 같아요. 기존 싸이월드의 확장판? 결국은 초대하고 싶은 일촌들만 초대해서 싸이월드2의 홈을 꾸리게 되는 것인지. 싸이월드로서는 기존 인맥을 활용하는 것이 최선이긴 하겠지만요. (물론 저는 좀 별종이어서, 온라인으로 새 친구를 아주 잘 만들고, 오프라인 만남도 잘 성사시키는 편이지만...) 그리고 이 "관계" 부분과 관련해서 질문이 정말 많지만, 블로그에 쓰지는 않을래요.

◆ 검색: 키워드 넣고 엔터키 누르니까 레이어만 바뀌던걸요? 신기하던데.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니 검색 결과도 좋은 모양이에요. 추억을 검색해준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내 자료들 중에서 검색을 하는 것은 지금 수준에서도 그냥 쓸만하고, social search가 가능한지가 궁금했던 건데.

오늘 늦게까지 다른 일을 했더니, 벌써 새벽 4시가 다 되어가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만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못다한 말들이 많은데, 그런 말들은 다음 기회에...ㅋ

시연회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베타오픈을 거쳐 정식오픈을 할 때는 더 멋진 서비스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 역시 미니홈피를 열심히 쓰는 사용자다보니, 더 기대가 된달까요. 홈과 마이베이스를 쓰게 될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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