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 서비스 쇼케이스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뵈었고 (사실 거의 아는 분들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인사드린 분들도 있었네요. 반가웠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서브 디카로 실내 사진을 찍었더니 쓸만한 사진이 별로 없네요. DSLR을 들고 갔어야 했나... 특히
RevU 발표 순서에는 정말 멋진 scene이 있었거든요. 한상기 대표님께서 RevU 티셔츠를 준비해오셨는데, 발표가 끝난 후 Q&A 시간에 질문자를 향해 티셔츠 선물을 던지시는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셨다는!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
쇼케이스 때 소개된 모든 서비스들의 리뷰를 쓰고 싶지만, 시간 관계상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겠습니다.
위자드닷컴은 Cantabile 런칭파티 때,
me2day는 미투백일잔치 때 후기를 쓰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
크림에이드가 재밌었는데 (전 사실 플러그에이드 때부터 지켜봤어요.),
한국 서비스는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지 않았으니 그때쯤 소개하도록 할게요. 아직은 국내 블로거들에게 거의 알려져있지 않은데, 번개라도 한번 추진하심이? 블로거들이 관심을 많이 가질텐데...^-^
라이프팟과
스프링노트는 조만간 중대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그때 맞추어 포스팅할까나.
이번 행사는 "쇼케이스"였기 때문에, 데모 동영상 시연이나 구체적인 서비스 개발 계획 소개 등을 기대하고 참석했습니다.
RevU의 경우, 1) social shopping에 대한 개관 2) RevU 1.0을 통해 발견한 교훈 3) RevU 2.0 설명 및 향후 계획 소개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되었어요. 1)번은 제가 종종 이야기하고 있으니 생략하고, 2)번과 3)번을 중심으로 정리해볼게요.
RevU 1.0 서비스를 운영해보니...
1) 사람들이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브라우징을 많이 하더라.
2) 다양한 리뷰 아이템, 즉 롱테일 지원이 필요하더라.
3) 다른 쇼핑 사이트에서 리뷰 검색, 리뷰를 기반으로 한 SNS 등에 관심을 보이더라.
4) early/late majority에서 사용자층이 출발했으나, early adopter나 innovator 그룹으로 사용자를 확장하기 어렵더라.
이런 교훈들을 바탕으로 진화한 서비스가 바로 RevU 2.0 입니다. (RevU 2.0 소개는
예전 포스트 참고.)
특히 4)번의 경우는 RevU 2.0에서도 여전히 안고 있는 고민인 것으로 보입니다. 1)번부터 3)번까지는 현재 서비스로 구현되었거나 구현중인 기능들을 나타내고 있지만요. 그런데 위의 시사점들이 바로 "일반 대중들의 사용 패턴"으로부터 얻어낸 것이니, 여전히 early adopter/innovator 그룹의 needs는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 있겠네요. 다시 말해, RevU 1.0의 경험을 통해 개선된 점들이 early adopter들에게는 크게 중요한 점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전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최신정보를 빠르게 접하는 것에 익숙한 early adopter들은 1)번처럼 상위 카테고리에서 하위카테고리로 내려가면서 하나하나 클릭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상품정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브라우징을 하지만, early adopter는 그럴 필요가 없으니.) 아니면 적어도 카테고리가 아주 잘 만들어져 있어서 동선이 짧아야 할텐데. RevU는 동선이 긴 편이어서, 원하는 상품에 도달하기까지 브라우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처럼 모델명을 다 외우고 있는 사람들은 그냥 검색을 한답니다. 아마 사용자층에 따라 서비스의 특성에 상충되는 부분이 있을텐데, 잘 조율해나가는 것이 관건일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적극적으로 입소문을 내거나 주위에 영향력을 미치는 그룹이 early adopter/innovator라는 점을 감안할 때, RevU에서도 그들을 어떻게 사용자로 끌어들일 것인지 방법을 모색중이신 것으로 보이구요. 차근차근...^-^
위의 스크린샷은 개편된 RevU 2.0 사이트의 상단 부분입니다. 서비스 소개는 지난번에 했으니, 재밌는 부분을 찍어봤어요. Q Tag를 이용한 태그워(tag war), 그리고 스페셜 컬렉션이 보이네요. 태그워 섹션에는 앞으로 더 재밌는 사례들이 늘어날 것 같아요. 지난 번에 한판 붙었던(?) 캐논VS니콘, 스타벅스VS커피빈도 재미있었는데. 이런 걸 보면 참여하고 싶어지죠. (참고로 저는 캐논 선호, 커피빈 선호입니다.) 스페셜 컬렉션에는 "
미투데이 인물열전"이 올라와있네요. 몇몇 분들은 인기상품이 되셨던데? ^-^ 컬렉션이나 아이템 역시 앞으로는 점점 더 유머러스하고 참신한 내용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저도 재밌는 컬렉션 만들어봐야겠어요. (말은 이렇게 해놓고 실제로는 진지한 컬렉션 만들듯...)
마지막으로, 빠질 수 없는 서비스 예고!
현재 RevU는 네이버 지식쇼핑과 연동이 되잖아요? 그런데 다음달부터 새로운 파트너들이 연이어 결합한다고 하네요. RevU는 web 2.0 서비스 중에서 수익모델이 가장 분명한 서비스 같아요. (크림에이드와 함께.)
1)
me2day: RevU의 아이템을 내 미투데이 페이지로 바로 보낼 수 있게 됩니다. 아이템 이미지도 함께! (이미지가 어디 들어갈지는 다들 짐작하시겠죠?)
3)
Gmarket: 맘에 드는 리뷰를 발견하면 바로 Gmarket으로 가서 구매! Gmarket 연동은 보다 중요한 의미도 갖고 있는데, reviewer들을 위한 보상 시스템으로 Gmarket의 쿠폰 등을 고려해볼 수 있으니까요.
4) 전문쇼핑몰: 대형쇼핑몰과 함께 분야별 전문쇼핑몰도 필요하죠. 예를 들어, 음원 한두개만 구입하고 싶을수도 있구요.
5)
flickr: 플리커의 방대한 이미지 pool에서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밖에도, bookmarklet이나 poll 서비스 등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더 고심중이신 부분은 contributor들을 위한 수익분배 프로그램인 것으로 보이구요. 수익분배 시스템은 블로거들도 관심이 많으리라 생각되는데, 좋은 의견 있으면 알려주세요. 혹은, social shopping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계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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