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CORTEX

블로그 대공사 예정

미루고 미루던 블로그 공사,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이 온 것 같다. 바쁘고 힘들고 귀찮다는 이유로(^-^;) 기존의 블로그를 그대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Tatter Tools ver. 1.0.2가 공개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이에 맞추어 블로그를 변경해야겠다. 그 외에도 몇 가지 개선 혹은 추가할 점들을 구상중이다. 다음 주중에 공사에 착수해서 아마 주말까지 계속 조금씩 조금씩 블로그를 뜯어고칠 듯 싶다.

1. 업그레이드
태터툴즈 새 버전이 때마침 공개되어서 너무 기쁘다. "업그레이드 하세요~"라는 노정석 님의 말씀이 그동안 머리 속에서 울리고 있었다고나 할까. 사실 이 블로그의 버전은 0.961도 아니고 0.951이다. 이 말을 했다가 오늘 달고양이에게도 구박을 받았다. 나도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었지만 언제나 블로그 디자인이 문제였던 것인데...ㅠ_ㅜ 그러므로 현 상황에서는 일단 ver. Classic으로 업그레이드를 한 후, 마이그레이션을 통한 DB변환 과정을 거쳐야 ver. 1.0.2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역시 귀찮은 작업. 흑!

2. 스킨 교체
당연히 지금 사용 중인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할 수는 없으므로 스킨을 교체할 예정이다. 스킨 제작은 블로그막(b10g mark) 프로젝트에서 맡아주기로 하였고, 이미 내가 원하는 스킨 디자인, 인터페이스, 기능, 사용해야 할 이미지 등은 그쪽에 전달하였다. 새 스킨은 수요일을 전후하여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세부적인 것들은 늘 그랬듯이 직접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이므로, 다음 주에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스킨을 바꾸어나갈 예정이다. 이번에는 웹 표준브라우저 호환성을 크게 염두에 두고 제작한 스킨이 될 것이다.

3. 카테고리 변경
실은 지금도 카테고리가 살짝 바뀌었다. 책 이야기만 하던 Book+ing 카테고리를 며칠 전에 Book & Culture라는 이름으로 변경했다. 본래 콘서트/전시회 등을 종종 가는 편이고, 영화도 좋아하고, 음악은 늘 듣고 있기 때문에 다른 이야기들도 함께 하고 싶어서이다. 어쩌면 대중문화 전반을 다루는 글을 쓰게 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내 생각을 드러내는 글을 블로그에 쓰지는 않을 것이다. 어떤 매체에 기고하는 것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블로그에 리뷰를 올렸을 때에는 제대로 글을 이해하지도 못한 사람들이 어긋난 코멘트를 남기는 소모적인 상황이 간혹 발생한다. 이런 과정을 또 다시 반복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물론 이런 종류의 논쟁도 의미가 있겠지만, 나는 보다 생산적인 토론을 좋아하므로.

4. 파드캐스팅
블로그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파드캐스팅(podcasting) 카테고리를 추가하려고 계획중이다. 정말 오래간만에 파드캐스팅을 재개하는 것! 이 이야기를 듣고 태우 님께서는 파드캐스팅만을 전문적으로 올리는 별도의 블로그를 만드는 쪽으로 조언을 해주셨는데, 그렇게 한다면 무척 이상적이겠지만, 너무 바쁘고 여력이 안 되어서... 그냥 이 블로그에 카테고리를 하나 더 추가하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대신에 별도의 RSS Feed로 파드캐스팅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파드캐스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는 좀더 고민해보려고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과정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을 쪼개고 쪼개야 하는 나로서는 정말 "대공사"이다. "HYPERCORTEX ver3" 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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