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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에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Yoshitaka Mouri 교수님(동경예술대학)께서 미술/음악계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진행하고 계신 프로젝트입니다. 2005년 9월에 처음으로 모임을 만들었고(현재 NPO 형태), 어떤 기업으로부터 재정적 후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이트가 오픈한 것이 2개월 전이니, 이제 슬슬 움직이는 단계라고 할 수 있겠네요.

디렉터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은 교수님을 포함 총 4명, (우리말로는 보통 "기획위원"이나 "운영위원" 쯤으로 번역할텐데.) 작품 전시를 허가하거나 적극적으로 출품하는 작가들은 약 20여 명이라고 합니다. 전체화면으로 작품을 감상하더라도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을만큼 좋은 해상도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데에 돈이 별로 들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서버는 따로 갖고 계시다고 합니다.) 사이트가 간단명료한 인터페이스로 되어있는 덕분이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저는 이렇게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형태를 더 좋아합니다.

이 사이트는 돈을 벌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 아니라 (물론 작가들도 작품을 팔기 위해 내놓는 것이 아니구요), 사회공헌/공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미술관으로 이용하자"는 것이지요. 공간을 대여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전시를 하거나, 혹은 관람을 할 수 있으니까요. 여럿이서 함께 보고 싶은 경우, 컴퓨터 한 대와 프로젝터 한 대만 있으면 스크린(혹은 벽!)에 작품을 띄울 수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 혼자 봐도 됩니다. 영상과 음악이 결합된 흥미로운 작품들을 보실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해보세요. 저는 동시대 미술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답니다.

덧글)
사이트에 들어가보시면 "An Interview with Andy Warhol 2006"이라는 작품이 있는데요. 살아있지 않은 사람과 어떻게 2006년에 인터뷰를 했을까요?! (...) 영매에게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웃음이 계속 나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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