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et Archive Workshop 후기
http://iak.ne.kr/archive/index.htm
위의 워크샵 안내 페이지에 이미 자료들이 공개되어 있네요. 발표자료들 중 일부는 이용을 허락하는 라이센스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직접 자리에 오셔서 논의에 참여하셨다면 더 좋았겠지만,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은 자료만이라도 보시기를.
사실상 하루종일 열린 워크샵이었는데 (저는 이 워크샵 때문에 친구와 오전부터 미리 만났거든요)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몸은 좀 피곤하네요. 늙은 것인지, 아니면 이틀 전에 앓아서 그런 것인지... 흑.
이번 모임은 (과연 예상대로) 일회성 모임이 아니라 정기 행사로 움직이게 되었고, 한국의 Digital Archive Project와 Online Book Project 역시 추진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ernet Archive부터 시작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music, video 등을 포괄하는 Digital Archive로.) 이와 같은 프로젝트의 사례들은 발표자료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대표적으로는 Internet Archive가 있답니다. 이 프로젝트를 논할 때 웹페이지들을 crawling하기 위한 비용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저는 petabyte라는 단위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orz
오늘 토론에서 오갔던 이야기들은 사실상 각각 독립된 쟁점으로 논의가능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web 2.0 이야기도 나왔음-_-) 할 이야기들은 많지만 특히 top-down과 bottom-up의 접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이 되더군요. Archiving 프로젝트는 굳이 둘 사이의 접점이 없어도 충분히 움직일 수 있을 겁니다. 두 가지 방식으로 다양한 Archiving이 이루어질 수 있으니까요. (예컨대 인터넷의 하루 프로젝트와 Internet Archive 프로젝트는 각각 다른 가치를 창출해내는 움직임이죠.)
그런데 저작권 문제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분명히 둘 사이의 접점이 여기저기서 생겨날수록 더 좋은 해법들이 나올텐데, 그게 어려운 것 같아요. 최근에는 다행스럽게도 저작권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데 (제가 볼 때는 가시적인 듯) 문제는 "공공재"에 대한 인식은 거의 없다는 것. 그래서 UCC를 활발하게 만들어내는 사람들조차도 CCL이나 정보공유라이선스를 채택해야 할 이유를 잘 찾아내지 못한다는 것... 물론 강요할 필요는 없겠지만요. ^-^;
나중에 조금씩 이야기할 기회를 만들어보기로 하죠~
원고마감일의 압박!
덧글)
오늘 들었던 이야기들 중에서 재미있었던 것 또 하나. 윤종수 판사님 말씀으로는, 힙합 음악에서 주로 사용되는 샘플링(sampling)은 공정 이용(fair use)이 아니라고 미국에서 판례가 나왔다네요~ 이런!
위의 워크샵 안내 페이지에 이미 자료들이 공개되어 있네요. 발표자료들 중 일부는 이용을 허락하는 라이센스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직접 자리에 오셔서 논의에 참여하셨다면 더 좋았겠지만,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은 자료만이라도 보시기를.
사실상 하루종일 열린 워크샵이었는데 (저는 이 워크샵 때문에 친구와 오전부터 미리 만났거든요)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몸은 좀 피곤하네요. 늙은 것인지, 아니면 이틀 전에 앓아서 그런 것인지... 흑.
이번 모임은 (과연 예상대로) 일회성 모임이 아니라 정기 행사로 움직이게 되었고, 한국의 Digital Archive Project와 Online Book Project 역시 추진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ernet Archive부터 시작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music, video 등을 포괄하는 Digital Archive로.) 이와 같은 프로젝트의 사례들은 발표자료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대표적으로는 Internet Archive가 있답니다. 이 프로젝트를 논할 때 웹페이지들을 crawling하기 위한 비용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저는 petabyte라는 단위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orz
오늘 토론에서 오갔던 이야기들은 사실상 각각 독립된 쟁점으로 논의가능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web 2.0 이야기도 나왔음-_-) 할 이야기들은 많지만 특히 top-down과 bottom-up의 접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이 되더군요. Archiving 프로젝트는 굳이 둘 사이의 접점이 없어도 충분히 움직일 수 있을 겁니다. 두 가지 방식으로 다양한 Archiving이 이루어질 수 있으니까요. (예컨대 인터넷의 하루 프로젝트와 Internet Archive 프로젝트는 각각 다른 가치를 창출해내는 움직임이죠.)
그런데 저작권 문제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분명히 둘 사이의 접점이 여기저기서 생겨날수록 더 좋은 해법들이 나올텐데, 그게 어려운 것 같아요. 최근에는 다행스럽게도 저작권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데 (제가 볼 때는 가시적인 듯) 문제는 "공공재"에 대한 인식은 거의 없다는 것. 그래서 UCC를 활발하게 만들어내는 사람들조차도 CCL이나 정보공유라이선스를 채택해야 할 이유를 잘 찾아내지 못한다는 것... 물론 강요할 필요는 없겠지만요. ^-^;
나중에 조금씩 이야기할 기회를 만들어보기로 하죠~
원고마감일의 압박!
덧글)
오늘 들었던 이야기들 중에서 재미있었던 것 또 하나. 윤종수 판사님 말씀으로는, 힙합 음악에서 주로 사용되는 샘플링(sampling)은 공정 이용(fair use)이 아니라고 미국에서 판례가 나왔다네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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