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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서비스

좋은 서비스란 무엇일까.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철학을 갖고 있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뵙고, 그 분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동을 받는 순간들이 있었다. 영역과 분야를 뛰어넘어, 그 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비슷하다. 그리고 나를 바로세우고 다시 일어서게 만든다.

며칠 전, 김창준 님과 긴 전화통화를 하면서, 김창준 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있다. "지금 만들고 있는 서비스가,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인지 아닌지를 고민"하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김창준 님께 늘 듣던 이야기였지만, 그 날은 특히 더 가슴에 와닿았다.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더 행복해졌으면, 조금이라도 사람들의 삶이 더 나아졌으면, 그리고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나도 그와 똑같다. 비단 서비스뿐만이 아니라, 내 평생의 삶의 목표이자 내가 추구하는 가치도 그러하다. 그리고 이제는 좀더 집중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같은 날, 지도교수 님께서 내가 글을 써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하셨던 것도 맥이 닿는다.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를 내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도록 해보자." 앞뒤 맥락을 빼버리니 그 의미가 제대로 살지 않지만, 참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이 세상에 대해서, 세상에서 벌어지는 게임에 대해서, 그리고 인류학자로서의 나의 역할에 대해서. 선생님께서 평생동안 몸소 실천하셨던 그 철학을 어느새부터인가 나도 함께 품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때로는 이론가로, 때로는 실천가로, 그리고 때로는 혁명가로... 비록 작은 변화일지라도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평생을 바쳤으면 좋겠다.

아마도 곧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될 것 같다. 실은 이미 시작했지만, 본격적인 가동은 하지 않았으니, 지금은 준비운동 단계라고나 할까? 언젠가는 블로그에 이야기를 풀어낼 날이 있을 테지만. 이미 지인들께는 조금씩 말씀드리고 있는데, 정말 신기한 것은 여기저기서 도움의 손길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것. 많은 분들께서 적극적인 관심을 표시해주셨고, 또 주위의 다른 분들께 전하면서까지 도움을 주실 방법들을 찾아서 알려주신다. 사람을 소개해주기도 하시고,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시고, 또한 재정적인 면에서도 그렇다. 그러면서 느낀 것, "아, 이 프로젝트가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구나."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필요성을 느끼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것을 보면, 정말 그런 모양이다. 모든 분들이 공감하고 있다면, 앞으로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정말 중요하겠다.

이렇게 해서, 더 나은 삶을 위해 오늘도 한 발짝... 나아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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