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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 사운드트랙 컨테스트 보도자료

오늘 메일로 받은 보도자료입니다.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


1. 간단한 보도자료

음악이 없는 애니메이션에 사운드트랙을 직접 붙여주자

<다락 사운드트랙 컨테스트 2006>이 2006년 6월 7일부터 온라인에서 펼쳐진다. 인디애니영화제 다락(www.darakfest.com)에서 주최하고 ㈜넥슨과 크레이티브커먼스코리아(Creative Commons Korea)가 후원하는 본 컨테스트의 참가자는 음악이 없는 인디애니메이션 5작품 중에 하나 이상을 골라 직접 사운드트랙을 만들어 출품하게 된다. 본 행사의 특징은 정보화 시대의 창조적 공공의 영역을 만들자는 세계적인 저작권 운동의 흐름인 크레이티브 커먼스를 적극 활용하고 즐긴다는 점이다. 본 행사의 음악이 없는 애니메이션(1차 저작물)은 크레이티브 커먼스 라이센스의 채택에 의해 누구에게나 음악을 덧붙이는 2차 저작을 허용할 수 있으며, 또한 생산되는 2차 저작물 역시 크레이티브 커먼스 라이센스에 의해 1,2차 저작자 양측의 법적 권리 또한 보호된다. 물론 이러한 취지에 맞게 출품되는 모든 사운드트랙 작품에도 크레이티브 커먼스 라이센스가 적용된다.

본 행사는 향후 국내 창작자들에게 크레이티브 커먼스의 확산과 인식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 행사는 미국에서 타인의 곡에 2차, 3차 리믹스를 통해 음악을 만드는 양식을 보편화하여 새로운 문화창작양식의 확대에 기여한 씨씨믹스터(CCMIXTER.ORG)처럼 우리나라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창작양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행사의 심사위원에는 애니메이션 감독 장형윤, 조립식 감독과 유명 뮤지션 일렉트로닉밴드의 달파란& 병준이 참여하며, 당선된 사운드트랙의 작가에는 최우수작 100만원을 비롯하여 총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2. 자세한 보도자료

인디애니영화제 다락(www.darakfest.com)에서 주최하고 (주)넥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다락 영화제에 참여하고 있는 인디애니메이션 중 음악을 중요한 모티브로 삼고 있음에도 사운드트랙의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애니메이션 다섯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김가원 감독의 , 박신연 감독의 <이해받지 못할 말들>, 진솔 감독의 <안녕안녕 다이아몬드>, 손만평, 심은수 감독의 <연>, 아말록 감독의 <횡단보도 옆에서-새벽길 보기>가 바로 그 다섯 작품이다.

참가자는 이 다섯 작품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애니메이션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자신이 선택한 애니메이션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사운드트랙을 직접 제작, 출품하게 된다. 자신이 직접 애니메이션의 음악 감독이 되는 것이다. 이 때 참가자는 한 작품만을 선택할 수도 있으며, 여러 편의 작품을 복수로 선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한 애니매이션에 대해 여러 개의 사운드트랙을 출품할 수도 있는데, 바로 여기에 '다락 사운드트랙 컨테스트 2006'이 가지는 자유로움과 독특함, 재미가 있다.

이렇게 온라인에서의 자유로운 문화창작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최근 그 주창자인 로렌스 레식 교수의 방한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Creative Commons License(이하 CC)이다. 기존의 엄격한 저작권 개념(copyright)은 온라인에서의 문화창작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고안된 CC는 저작권자가 기존의 저작권법에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부분만을 명확히 선택하고 공개할 수 있는 장치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변화이지만 온라인에서의 재창작과 공유를 법률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며, 문화창작에서의 공동작업의 양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즉 이번 컨테스트에서 새로운 사운드트랙을 만들기 위해 참가자들은 원본 애니메이션의 감독들에게 아무런 허가나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으며, 만들어진 완성된 작품을 온라인상에서 비영리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도 있다. 이는 애니메이션 감독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완성된 사운드트랙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자신의 작품을 사용할 때 덧붙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컨테스트를 주관하는 다락은 제출된 사운드트랙에 대한 저작권을 소유하거나 제한하지 않으며, 참가자들에게 저작권이 그대로 존재하는 상태에서 컨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런 모든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바로 CC이다.

'다락 사운드트랙 컨테스트 2006'만의 또 다른 특징은 제출되는 모든 작품들이 실시간으로 애니메이션에 덧입혀 공개된다는 점이다. 이는 네티즌들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반응과 호응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컨테스트들이 폐쇄적으로 작품을 접수하고 일방적으로 결과를 발표하는 것과는 달리 참여 참가자 자신에게 저작권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출품작들이 온라인에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새롭고 자유로운 문화 소통의 양식을 반영한다.

심사는 애니메이션과의 조화, 사운드트랙의 독창성, 사운드 트랙의 완성도의 세 부분을 동등한 비중으로 각각 심사하며 이 세가지 부문에서 종합적으로 가장 우수한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다. 또한 주최측의 심사와는 별도로 웹상에서 공개된 출품작들을 네티즌이 참여한 인기투표를 실시, 가장 좋은 호응을 얻은 작품에는 인기상이 별도로 수여된다. 심사위원에는 애니메이션 감독이신 장형윤 감독과 조립식 감독, 일렉트로닉밴드의 달파란& 병준이 참여해 최고의 사운드트랙을 가리게 된다.

상은 애니메이션과의 조화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에게 '조화상'이, 사운드트랙의 독창성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에게 '독창상'이, 사운드트랙의 음악적 완성도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에게 '완성상'이 수여된다. 조화와 독창성, 음악적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 가장 우수한 점수를 얻은 참가자에게는 'BEST Soundtrack상'이 수여된다. 또 웹상의 인기투표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참가자에게는 '인기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영예의 베스트 사운드트랙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조화상과 독창상, 완성상, 인기상에는 각기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7월 15일에 있을 인디애니영화제 다락의 오프라인 폐막식 때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폐막식에서는 베스트 사운드 트랙상과 각부문의 수상작이 적용된 애니메이션의 상영도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대회 규정은 '다락 사운드트랙 컨테스트 2006'의 홈페이지 www.darakcontest.com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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