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잘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영국에서 열린 Young People and New Technologies Conference 발표를 잘 끝내고 돌아왔습니다. 발표문 제목을 "Formation of blogger identity and 'distinction': 'politics of identity' in blogger community in Korea"로 구체화해서 발표했고, 참석자들이 발표 내용에 관심을 보여서 재미있는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외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라는 이야기도 들었고...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어떤 tool을 쓰는가에 따라서 블로거들끼리 서로의 우열을 가리거나, 혹은 어느 한 그룹이 다른 그룹을 일방적으로 그러나 은근슬쩍-_- 무시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지요. 예컨대 태터툴즈 사용자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은 태터툴즈의 등장과 동시에 시작되었으나, 시간이 상당히 지난 지금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혹은 적어도, 다른 tool을 쓰는 사람들이 필요 이상의 자부심을 갖기도 하지요. 물론 우리나라는 약간 특수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포털 블로그 서비스에 대한 비판이 강하니까요. 이유는 물론 스크랩 시스템 때문입니다. 스크랩에 대해서 외국에서 설명하면 청중들은 항상 웃음을 터뜨리거나, 신기한 듯 발표자를 바라봅니다. (해외 발표 도중에 스크랩에 관해 얘기했던 적이 3번, 다른 외국 학자가 제 논문을 인용한 적이 1번 있습니다. 앞으로 "적어도" 2번 더 발표할 것 같습니다. -_-) 그러나 사람들이 스크랩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인식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스크랩이 훌륭한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연상하니까요. 어쨌든 부작용은 인정해야겠지만.
아마 조만간 학회 측에서 발표문을 제출하도록 공지할텐데, 그 때에 맞추어 이 곳에도 공개하고 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발표문이 길지는 않으니 염려 마세요, 비록 영어이긴 하지만.
저는 귀국해서 푹 쉬었고, 내일부터는 다시 움직여야 할 것 같네요. 그간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도 만나고... 특히 대만 출국과 영국 출국 사이에 못만난 사람들이 눈에 밟혀서, 너무 보고 싶습니다. 여전히 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뜻대로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제가 워낙 약속을 잡는 것에 수동적인 성격이라 사람들에게 연락을 잘 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먼저 연락해주는 사람들을 우선 만나다보니, 정작 진짜 보고싶은 사람을 못 보게 되는... 아마 11월에 다시 출국할 것 같은데 그 전까지 한국에서 알찬 시간을 보내렵니다. 흑.
비행기 안에서 보낸 쓸쓸한 생일을 잊지 않고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분들께도 사랑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예를 들어, 영국에서는 어떤 tool을 쓰는가에 따라서 블로거들끼리 서로의 우열을 가리거나, 혹은 어느 한 그룹이 다른 그룹을 일방적으로 그러나 은근슬쩍-_- 무시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지요. 예컨대 태터툴즈 사용자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은 태터툴즈의 등장과 동시에 시작되었으나, 시간이 상당히 지난 지금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혹은 적어도, 다른 tool을 쓰는 사람들이 필요 이상의 자부심을 갖기도 하지요. 물론 우리나라는 약간 특수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포털 블로그 서비스에 대한 비판이 강하니까요. 이유는 물론 스크랩 시스템 때문입니다. 스크랩에 대해서 외국에서 설명하면 청중들은 항상 웃음을 터뜨리거나, 신기한 듯 발표자를 바라봅니다. (해외 발표 도중에 스크랩에 관해 얘기했던 적이 3번, 다른 외국 학자가 제 논문을 인용한 적이 1번 있습니다. 앞으로 "적어도" 2번 더 발표할 것 같습니다. -_-) 그러나 사람들이 스크랩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인식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스크랩이 훌륭한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연상하니까요. 어쨌든 부작용은 인정해야겠지만.
아마 조만간 학회 측에서 발표문을 제출하도록 공지할텐데, 그 때에 맞추어 이 곳에도 공개하고 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발표문이 길지는 않으니 염려 마세요, 비록 영어이긴 하지만.
저는 귀국해서 푹 쉬었고, 내일부터는 다시 움직여야 할 것 같네요. 그간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도 만나고... 특히 대만 출국과 영국 출국 사이에 못만난 사람들이 눈에 밟혀서, 너무 보고 싶습니다. 여전히 해야 할 일들이 많아서 뜻대로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제가 워낙 약속을 잡는 것에 수동적인 성격이라 사람들에게 연락을 잘 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먼저 연락해주는 사람들을 우선 만나다보니, 정작 진짜 보고싶은 사람을 못 보게 되는... 아마 11월에 다시 출국할 것 같은데 그 전까지 한국에서 알찬 시간을 보내렵니다. 흑.
비행기 안에서 보낸 쓸쓸한 생일을 잊지 않고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분들께도 사랑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